송영길 인천시장은 22일 남동구을 방문해 구정 주요업무 및 현안사항에 대해 보고받고 소통과 화합을 위한 ‘주민과의 한마음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송 시장은 이날 남동구 주요업무보고 청취, 구의회 방문, 시민과의 한마음 대화, 논현고잔동 주민센터 방문, 주요사업 현장방문 등을 하며 현장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진교 남동구청장은 이날 송 시장에게 소래포구의 급격한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어구․어망적치 및 수선공간의 절대부족으로 도시미관이 저해될 뿐 만 아니라 주민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구에서 이에 대한 해결을 위해 소래 습지생태 공원내 어구․어망 적치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나 현재 이 부지는 개발제한구역내 근린공원(녹지)으로 어구․어망 야적이 불가한 지역인 바, 시에서 공원조성계획 변경 및 개발제한구역이 해지될 수 있도록 입안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도림동 413-1번지 일원에 조성되고 있는 주적체육공원 2단계 조성에 따른 사업비 부족으로 사업추진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어 이에 대한 시비 10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열린 시민과의 한마음대화에서 주민들은 ‘소래IC 설치 관련 진행여부’, ‘서창2지구에서 논현동으로 진출하는 버스노선 증설 및 배차간격 조정’, ‘인천대공원 제1주차장에서 수현마을로 통하는 옛길(굴다리)복원 요청’, 전국최초의 공립 다문화 대안학교인 ‘인천 한누리 학교에 대한 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송 시장은 “시민들의 진솔한 의견을 수렴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건의해 주신 사항은 현장검증 등을 통해 적극 검토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