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권윤숙 기자] 인천공단소방서(서장 추현만)는 9일 제56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2층 소회의실에서 직원간의 화합과 공감을 위한 '나만의 향기 꽃바구니' 원예활동을 실시했다.
▲ '나만의 향기 꽃바구니' 원예활동 [사진제공=인천공단소방서] '나만의 향기 꽃바구니' 원예활동은 꽃과 식물을 매개로 사람의 몸과 마음을 다독이며, 직장이나 가정 등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원예활동은 원예치료사 배지애 강사의 재능 기부로, 계철 꽃을 이용해 나만의 꽃바구니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배 강사는 직원들에게 천리향, 천리홍, 스토크 등 여러 가지 식물들의 습성과 특성을 소개하고 각자 특색있는 꽃바구니를 만들도록 지도했다.
원예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평소 말 못할 고민이나 스트레스가 있었는데 잠시나마 몸과 마음을 꽃을 통해 힐링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추현만 서장은 "이번 원예활동으로 자연을 벗 삼아 심신을 정화하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 모두가 몸과 마음을 깨끗해져 정신과 육체가 건강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제56주년 소방의 날 기념 특별 사진 전시회 공단소방서는 이와 함께 소방의 날을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청사 1층에서 특별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전직 의용소방대장 이강복, 현직 의용소방대장 김종규 등 3명의 인천사우회 회원들이 재능 기부로 직접 찍은 사진들을 119대원들이 손쉽게 관람하게 해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고자 실시된다.

'자연을 사진에 담다!' 라는 주제로 꽃길, 내성천, 겨울풍경 나무, 인천대교 등의 제목을 담은, 총 12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