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권윤숙 기자] (재)인천인재육성재단(이사장 박남춘 인천시장)은 11일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 일대에서 20여 가구를 대상으로 6천장의 연탄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가졌다.
▲ 인천인재육성재단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사진제공=인천시] 이번 연탄나눔 봉사활동은 장학생으로 구성된 인천인재육성재단 봉사단 100명과 재단 임직원이 함께 진행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인천의 꿈을 모아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에서 혜택을 받은 재단의 장학생이 지역사회를 위해 손수 연탄을 나눠 값진 마음을 환원했다는 점이 더욱 뜻깊다.

자신이 받은 혜택을 지역사회에 돌려주기 위해 봉사한다는 양지은 장학생(이화여대, 4학년)은 "인천 시민과 재단으로부터 받은 혜택을 어떻게 돌려드려야 할지 항상 고민이 많았다"며 "이번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인천의 장학생으로서 지역사회와의 동행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보람찼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단의 류진호 장학사무국장은 "이번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계기로 장학생들의 지역사회를 위한 선순환 활동이 확산되길 기원한다"며 "장학생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주기적으로 기획해 받은 만큼 베푸는 장학생 양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