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권윤숙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그동안 문제점으로 제기된 배출과 수거의 불균형으로 인한 수거 지연 등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내년도 1월 1일부터 생활페기물 수거체계를 변경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 생활쓰레기 수거체계 변경 안내문
구는 우선, 청소대행구역을 기존 5개 권역에서 7개 권역으로 세분화하여 수거 인력과 청소차량 등 장비를 확대한다.
또 구 직영으로 운영하던 재활용품 및 가정사업계(가연성)폐기물의 수집·운반처리를 민간위탁으로 전환하고 배출 요일도 일부 변경한다.
품목별 배출 요일은 ▲재활용품은 매주 일, 화, 목으로 변경, 배출 시간은 종전과 같이 17:00~24:00 ▲가정사업계(가연성)는 일반생활폐기물, 음식물류 폐기물과 같이 주 5일(일, 월, 화, 수, 목), 17:00~24:00 배출하고 다음날 수거 처리된다.
특히, 구월동 모래내시장, 논현동 소래포구 등 주말 시간대 이용이 많은 취약지역은 지역 특수성을 고려해 별도 기동반을 편성, 생활폐기물 미 수거로 인한 구민 불편을 없애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이번 수거 체계 변경은 구민의 생활폐기물 분리 배출 편의 및 수거 효율을 제고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배출 요일과 시간에 맞추어 생활 폐기물을 배출하여 쾌적한 생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구민의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