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권윤숙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최근 비둘기 색소폰 봉사단(단장 조재식)으로부터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6백여만원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 비둘기 색소폰 봉사단-남동구에 이웃돕기 성금 6백여만원 기탁 [사진제공=남동구]
비둘기 색소폰 봉사단은 40~60대 직장인 단원 10명으로 구성된 재능기부 봉사활동 모임이다. 2012년부터 매년 남동구에 성금 및 후원품을 기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남동구에 기탁된 후원금품은 총2천8백여만원에 달한다.
이번에 기탁된 후원금은 올해 초부터 매주 주말 남동구 소래포구 일원에서 진행된 색소폰 거리공연으로 조성된 구민 성금이다.
기탁받은 성금은 남동구 푸드마켓 1호점을 통해 긴급지원 대상자 및 복지사각지대 세대 등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조재식 단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나눔과 봉사를 통한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강호 구청장은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 활동을 펼쳐주시는 비둘기 봉사단 단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해주신 후원금은 후원자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