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이명희 기자] 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은 인천시와 지난 2017년부터 저소득층 가구 의료지원을 위해 시행했던 인천맞춤형 공감복지사업 ‘인천 손은 약손’ 사업을 올해도 계속 진행 한다고 밝혔다.
따뜻한 복지정책‘인천 손은 약손’ [사진제공:인천의료원]
14일 의료원에 따르면 ‘인천 손은 약손’ 사업의 주요 내용은 인천시민 중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적절한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중 의료 지원이 필요한 환자에게 무료검진을 실시하고 질환이 발견된 환자 중 암부터 정형외과, 외과, 안과, 비뇨기과 수술 등에 대한 비급여 검사비용, 수술비, 치료비, 호스피스(완화)․ 장례까지 지원하는 의료복지 서비스로, 1인당 최대 5백만원에서 1천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 10여 년간 인천의료원의 복지사업으로 진행해 오고 있는 무료수술사업의 대상자는 건강보험료 하위 30%이하 납부자와 의료급여수급자 및 차 상위계층, 사회복지기관, 군·구 및 보건소등에서 추천한 환자이며, 암환자 치료 지원 사업은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 납부자와 행려자, 중증장애인, 사례관리대상자, 북한이탈주민, 의료급여수급자, 차 상위계층이 이 사업의 수혜자다.
한편 인천의료원은 지난해 ‘인천 손은 약손’ 사업을 통해 암환자 지원 및 무료수술사업으로 3,176명의 인천시민이 혜택을 받았다고 밝혔으며, 올해는 작년보다 1억5천만원 이 인상된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저소득층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치료에 전념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