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권윤숙 기자] 인천남동경찰서(서장 유진규)는 지난 11일 성폭력상담소와 '성폭력 예방활동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성폭력 예방활동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사진제공=인천남동경찰서] 이번 협약은 신학기 시작과 함께 대폭 증가하는 학교폭력과 매년 비중이 높아지는 성폭력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우려와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남동경찰서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성폭력상담소에서는 학교 내 성폭력·학교폭력 예방교육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성폭력 사건에 대한 공정한 수사와 피해자 보호를 위한 사례회의 개최, 문제점 개선 등을 통해 협업한다.
특히, 성폭력 상담 전문지식을 갖춘 상담사와 사법 지식·현장경험을 갖춘 경찰관이 합동교육을 실시할 경우 이론과 실전이 결합된 살아있는 교육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 그 의미가 크다.
이와 관련 유진규 서장은 "최근 '스쿨 미투'가 이슈화되는 시점에서 양 기관의 업무협약이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성폭력 범죄 없는 남동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