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권윤숙 기자] 인천공단소방서(서장 추현만)는 12일 오후 1시24분경 인천 남동구 도림동 456-1 거리에서 "도로에 소가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안전하게 포획 후 축사로 이동조치 했다고 밝혔다. ▲출동한 119대원들이 소 주인과 함께 포획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인천공단소방서] 출동한 119대원들은 소가 목줄이 없는 상태로 도로를 횡단하고 있는 것을 보고 도로 통제 후 소 주인과 같이 소를 외곽으로 몰아 로프를 이용하여 포획 후 20여분 만에 축사로 안전하게 이동조치했다.
공단소방서 구조대장은 "신속한 포획으로 다행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사고였다"며 "동물 등 가축을 사육하는 관계자는 항상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