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권윤숙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인천대공원 숲에 두 번째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 인천대공원 유아숲체험원 조감도 [사진제공=인천시]
이번에 조성하는 유아숲체험원은 2012년에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는 인천의 최초 유아숲체험원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숲에서 맘껏 뛰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30,000㎡ 규모의 공간으로 꾸며진다.
조성되는 공간은 나무열매를 맛볼 수 있는 ‘새콤달콤숲’, 힘을 키우는 ‘으라차차숲’, 나뭇잎 사이 하늘을 바라보는 ‘반짝반짝숲’, 물과 함께하는 ‘첨벙첨벙숲’, 나무위 집과 밧줄놀이가 있는 ‘흔들흔들숲’, 꽃향기 가득한 ‘향기나무숲’, 골짜기 속 ‘소근소근숲’, 모닥불과 함께하는 ‘모락모락숲’으로 흥미 있게 조성된다.
유아의 숲 활동은 창의성 발달과 환경감수성 증진과 유아의 인지적, 정서적, 사회적 자아개념 형성에 도움을 주며, 신체적 면역력을 증강시켜 아토피피부염의 알레르기 염증반응이 감소되고 심리안정과 사회성 발달 뿐 만아니라 스스로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자아존중감이 향상되는 긍적적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안성윤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이번 유아숲체험원 조성을 통해 더 많은 인천의 어린이가 숲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함으로써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