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권윤숙 기자] 인천 옹진군 연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성복순)는 지난 24일 소연평도 주민대피시설에서 '소연평도 사랑의 자장면 나눔' 행사를 가졌다. ▲연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연평도 사랑의 자장면 나눔' 행사 [사진제공=옹진군] 소연평도에는 식당과 편의점이 없어 주민들이 자장면을 먹으려면 배를 타고 이웃 대연평도를 방문해야 하는 실정이다.
연평면 자원봉사자들은 부식재료 등을 배에 실어 소연평도를 방문해 손수 자장면을 만들고, 후식으로 떡과 수육, 과일, 음료 등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소연평도 주민과 해병대 장병 100여명과 훈훈한 정을 나눴다.
성복순 민간위원장은 "소연평도 사랑의 자장면 나눔 행사는 인천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연계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며 "편의시설이 부족한 소연평도 주민들을 위한 봉사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