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권범 기자] 인천 개항장에 들어서면 자유공원을 사이에 두고 중국과 일본의 근대화 건물이 공존해있고, 송도에서는 고층건물과 녹색기후기금 등이 자리한 스마트 시티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 또한 영종도에는 국제공항뿐만 아니라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들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인천의 섬은 다양한 매력을 열거하기에 어려울 정도이다. 인천은 천의 얼굴을 가진 도시이다.
안내소 전경[사진제공:인천시]
○ 인천시의 다양한 상징을 관광 대표 상품으로 개발
인천시는 이러한 인천의 모습을 담아내고자 지난해 도시브랜드 2단계 개발 및 인천 캐릭터 ‘등대를 사랑하는 물범 친구들’ 개발을 완료하고 인지도 확산을 위한 판매용 기념품 개발에 착수했다. 개발된 기념품은 총 150여종이며, 이 중 12개 품목 32종을 인천을 대표하는 기념품으로 선정 제작했다.
새로 제작한 기념품은 12개 품목으로 ▲한국 최초, 인천 최고 100선 노트(국·영문) ▲도시브랜드 문구세트 ▲도시브랜드 크리스탈 유에스비(USB) ▲캐릭터 수첩 ▲캐릭터 노트 ▲캐릭터 컬러링북(국·영문) ▲캐릭터 유에스비(USB) ▲캐릭터 키링 ▲캐릭터 마그네틱 ▲캐릭터 점박이물범 153볼펜 ▲캐릭터 젤펜 ▲캐릭터 여권지갑 및 네임텍 등이다. 12개 품목 중 10개 품목은 안전성을 위해 케이씨(KC)인증 마크(국가통합인증마크)를 취득했다.
안내소 전시장[사진제공:인천시]
○ 인천시 상품, 인천관광공사 판매 개시 및 판매 경로 확대 계획
인천시는 관광산업 활성화로 매년 관광객 유입이 증가됨에 따라 인천을 대표할 다양한 기념품의 판매 및 확산하기 위해, 지난 4월 10일 인천관광공사와 협약을 맺었다.
인천의 상징이 관광 상품으로 정착하고, 도시이미지 향상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1일 인천시(시장 박남춘)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가 인천 상징물(도시브랜드 및 캐릭터)과 ‘한국 최초, 인천 최고 100선’을 활용한 인천을 대표할 기념품 32종에 대한 판매를 개시로 향후 인천 지역 제조·판매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민간업체까지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판매가격은 관광객 누구나 구입하기 쉬운 보편적인 가격대 2,000원~30,000원으로 시중에 판매 중인 유사 상품과 비교해 판매가격에 반영했다.
인천 기념품은 오프라인 매장은 3곳(인천종합관광안내소, 강화군 소창체험관, 강화 관광플랫폼), 온라인 판매소 2곳(인천관광기념품_https://smartstore.naver.com/intosouvenir), 인천이(e)몰(인천e음 카드 온라인 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 디자인·문화 상품 추가 개발 및 상품화를 통한 인천의 도시 발전에 기여
시는 인천을 대표하는 기념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 개발을 추진하고, 개발된 디자인을 상징물 사용승인 절차를 통해 개방해 민간업체에서도 제작·판매 할 수 있도록 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는 일반적인 관광 기념품에서 한 단계 진화한 디자인·문화 상품을 추가 개발해, 체험 마케팅의 한 부분으로서 인천 관광과 인천시에서의 추억을 담아낼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인천의 도시 정체성인 열림(open), 융합(convergence), 세계화(global), 역동성(dynamic)을 창의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최초를 넘어 최고를 이라는 도시 핵심가치를 실현한다는 목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