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권윤숙 기자] 인천 연수구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는 사고 등에 의한 후천적 장애발생예방 및 장애인 인식개선에 목적을 두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발생예방교육을 실시한다.
▲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사진=다음 로드뷰 캡처] 장애발생의 약 90% 이상이 사고나 질병 등 후천적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누구나 장애인이 될 가능성이 있어, 어릴 때부터 장애에 대한 이해와 예방관련 지식 및 올바른 태도 등 교육을 통한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국립재활원과 연계해 오는 21일부터 관내 초등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사고로 척수 손상을 가진 강사가 본인의 사고 사례를 소개하고 장애발생 예방을 위한 올바른 태도와 습관 배양, 학교생활 안전 교육 및 장애의 올바른 이해 등에 대해 다룬다.

더불어 신체적인 장애를 극복하고 강사로서 활동하는 모습을 통해 '장애인이 동정 받아야 할 대상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우리의 이웃'이라는 점 등 학생들에게 장애에 대한 편견 해소와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계기가 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학생들에게 꾸준히 장애발생 예방교육을 통해 장애발생률 감소 및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