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영환 기자] 인천병무지청(청장 김종철)은 5일 2019년도 병역판정검사대상자 부모 23명을 초청해 '병역판정검사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병역판정검사 체험 행사 [사진제공:인천병무청]
인천병무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병역의무 이행의 첫 출발점인 병역판정검사 전 과정을 아들과 같이 직접 체험함으로써, 공정하고 정확한 병역판정검사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이날 병역의무자의 부모는 아들과 함께 인성검사, 병리검사(간기능·신장·혈당·혈뇨검사 등 26종), X-ray 촬영 등 병역판정검사 전 과정을 동일하게 체험했고, 인천병무지청은 체험에 참여한 부모에게 병역판정신체검사결과서 등을 제공했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병역의무자 부모 최준철 씨는 “각과 신체검사를 받아보니 단순한 병역판정이 아니라 종합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기분이다”며, “아들이 병역판정검사를 받는다고 해서 막연히 불안감이 생겼었는데, 발전된 의료시설을 갖춘 병역판정검사를 직접 체험해 보니 신체검사가 공정하고 정확하게 이뤄지는 것 같아 안심이 된다”며 만족해했다.
한편 김종철 인천병무지청장은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병역판정검사과정을 국민에게 알리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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