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제94회 전국체육대회를 통해 인천시정과 정부의 핵심정책을 대내외에 표방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한다.
시는 지난 24일 군․구, 경찰청, 체육회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추진상황보고회를 열고 대회 147일을 앞두고 각 사업별로 추진되는 사업의 중점 점검과 그에 따른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보고회에서는 2014아시아경기대회의 기본컨셉인 친환경․ 스마트 대회 구현을 전국체전을 통해서도 나타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심층적으로 논의됐고, 이와 더불어 ‘인천의 시정’과 새로 출범한 정부의 핵심정책인 ‘미래․창조․과학․경제’가 전국체전을 통해 대내외에 표방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또한 다양한 각도로 논의 됐다.
이 밖에도 체전의 하이라이트인 개․폐회식과, 성화봉송에 대한 사항, 선수단 수송, 숙박대책, 교통대책, 경기장 준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도 활발한 의견이 오갔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서 다시 한 번, 제94회 전국체전 성공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며, 논의된 각종 사항과 세부적 추진사항 및 과제에 대해서는 남은 기간 동안 철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54.0%’로 반등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파문으로 하락했던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1주일 만에 반등했다.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5월 넷째주 주간정례 여론조사 주간집계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13주차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1주일 전 대비 0.9%p 상승한 54.0%로 나타났다.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파문 보도량이 줄어들면서 지지율이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5.6%로 1.1%p 하락했다.
정당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1주일전 대비 0.3%p 소폭 하락한 43.6%, 민주당은 0.1%p 하락한 22.7%로 나타나, 양당 격차는 20.9%p로 소폭 좁혀졌다. 이어서 통합진보당이 2.6%, 진보정의당이 1.6%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무당파는 0.7%p 상승한 25.8%로 나타났다.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0%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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