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권범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은 20일 고위정책회의에서 현안발언을 통해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및 전략' 실현을 위한 초당적 합의와 입법 처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윤 의원은 "대한민국을 세계 4대 제조 강국으로 이끌기 위한 웅대한 청사진이 담긴, 정부의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및 전략’이 어제 발표됐다"면서 "제조업은 전체 GDP의 30%를 차지하고, 수출액 90%를 담당할 정도로 우리 경제의 핵심 근간이다. 그러나 최근 4차 산업혁명의 급속한 전개와 신흥국들의 추격, 심화되고 있는 미중 무역기술전쟁 등으로 인해 우리 제조업이 이중의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은 이 같은 위험요소들을 극복하고, 산업의 엔진인 제조업을 부흥시켜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의 개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산업구조를 ‘추격형’에서 ‘선도형’으로 탈바꿈 시키고, 사람과 기술을 중심으로 산업생태계를 재편해 산업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구축하고자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제조업 부가가치의 비율이 현재 25%에서 선진국 수준인 30%로 향상되고, 노동생산성 또한 현재보다 40% 이상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윤 의원은 "당정은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에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제조업 선도국가로 도약시킬 것이다. 특히 법적, 제도적 정비도 시급한 과제인 만큼 기업활력법, 외국인투자촉진법, 유통기업지원법 등의 처리에 총력을 다 하겠다. 제조업 부흥이 우리 경제의 새로운 비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치권 또한 초당적인 자세로 관련 입법 처리에 협조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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