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30일 오전 송도파크호텔에서 2013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개폐회식 연출보고회를 진행했다.

대회 D­30일에 맞춰 실시된 이번 보고회에서는 김영수 조직위원장, 권경상 사무총장, 임권택 총감독, 장진 총연출, 시인 신달자, 발레리나 김주원과 부문별 감독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수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 개폐회식의 주제는 ‘당신을 향한 스포트라이트’라면서, “꿈을 향한 아름다운 도전을 응원하고, 누구나 그 꿈을 펼치며 모두가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내년 아시안게임의 프레이벤트로서 실내무도대회의 성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만큼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회 성공을 위해 인천시민 모두가 친절, 청결, 질서 등 문화시민으로써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해 줄 것과 경기장에 많은 시민이 찾아 축제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조직위는 이번 개폐회식은 임권택 총감독과 장진 총연출, 그리고 대행사인 ㈜HS애드와 ㈜유니원 등이 합심해서 짧은 기간이지만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으며, 총괄 송승은, 공식행사 이경우, 음악 홍동기, 안무 강옥순, 영상 이현승·차은택, 조명 이상봉, 의상 이유숙, 미술 유재헌 감독 등 국내 최고의 감독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감독을 맡은 임권택 감독도 “이번 인천에서 개최되는 아시아경기대회를 통해 인천을 아시아에 더욱 잘 알릴 수 있도록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홍보해 나가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진 총연출은 “올해 대회의 성공이 내년 대회 성공의 초석이 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인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나가고, IT기술을 활용해 각종 퍼포먼스 등으로 흥겨운 볼거리가 펼쳐지는 한마당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기대해도 좋은 이벤트로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조직위는 최종 성화주자와 성화 점화자 선정에 있어 아시아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평화와 화합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하는 대회 이념을 잘 표현하기 위해 대회 직전까지도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며, 최종주자나 성화점화자와 관련된 언급을 아꼈다.

개폐회식 당일에 관람객은 행사 시작 두 시간 전인 오후 4시4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고, 조직위에서는 미리 입장하는 관람객을 위해 대회 안내와 함께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놓고 있으며, 개폐회식 프로그램을 상세하게 소개하는 안내책자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개폐회식 입장권은 1등석 20만원, 2등석 10만원, 3등석 5만원이며, 현재 1차 판매기간(2013.4.15~5.31, 할인 10%)이며, 2차 판매기간은 ‘13.6.1~6.25(할인 5%)이고, 입장권 구입은 인터넷(OK티켓 www.okticket.com), 조직위 발권센터(인천광역시 연수구 갯벌로 12 미추홀타워 12층, 콜센터 1599-4290)를 이용하면 된다. 개폐회식 당일 잔여분에 대해서는 현장매표소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