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영환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올여름에 폭염 특보와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여름철 재해에 의한 농작물과 가축 등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은 시 농축산유통과를 주관으로 각 군·구, 농업기술센터, 한국농어촌공사 등 농업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와 연계 운영할 예정이다.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은 초동대응팀 외 5개팀(재해복구팀, 식량·원예팀, 수리시설팀, 축산팀, 방역관리팀)으로 운영되며, 평시에는 기상상황과 재해취약 지역을 상시 점검하고, 위기경보 발령시에는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해 신속한 현장점검과 응급복구를 추진해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농업재해대책상황실 운영 외에도, 금년 여름철 농업재해를 대비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재해 유형별 농작물·가축·시설 관리요령 리플렛 배부를 통해 맞춤형 교육 및 홍보를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한태호 농축산유통과 과장은 “지구 온난화와 이상기온 영향 등으로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상재해가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업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