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영환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의 낙후된 접경지역 정주여건 개선 및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복지정책이 지역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강화 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
인천시는24일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생활SOC 접경지역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에 강화군이 2020년 대상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접경지역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은 국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정부에서 추진 중인 지역밀착형 생활SOC 사업의 일환으로, 접경지역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문화·복지시설 및 민·군이 공유할 수 있는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은 개소당 100억원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며, 2020년 실시설계 및 착공절차를 거쳐 2023년까지 준공 및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타 지역에 비해 문화·복지 등 혜택에서 소외받은 접경지역 지방정부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을 신청 받아 사업계획서 서류심사, 현장점검, 사업계획 PPT발표 등 선정절차를 통해 최종사업 대상지로 인천시 강화군, 경기도 연천군, 강원도 고성군 및 철원군이 최종 사업지로 선정됐다.
강화군은 강화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체육시설, 장병쉼터, 어르신주간보호센터, 어린이 돌봄 교실, 생활문화, 가족상담, 일자리지원센터, 어린이 실내놀이시설, 로컬 푸드 직매장 등의 공간을 지상4층 지하1층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윤석관 시 도서지원과장은 “앞으로 지역적 특수성으로 인해 낙후된 접경지역에 문화·복지 기반시설을 확충해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대책을 강구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