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영환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2020년 기획재정분야 예산편성과 관련해 지난 24일 인천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일반시민·분과위원·관계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여해 주민참여예산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정책 토론회 [사진제공:인천시]
기획재정분과 위원회는 3기 주민참예예산위원회(2017. 4.~2019. 2.) 운영시 폐지됐으나, 기획·재정분야의 시민들의 높아진 관심을 반영해 민선 7기 들어 출범된 4기 위원회(2019. 3.~) 운영부터 다시 신설됐다.
이날 토론회는 시민으로부터 접수받은 다양한 주민제안사업에 대한 토론 후 기획조정실과 재정기획관실의 2020년 주요업무에 대한 설명에 대해 분야별 토론자의 정책제안과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기획재정분과에 제안된 사업으로는 ▲연평도 포격 10주년 세미나 개최, ▲평화통일 교육을 위한 콘텐츠, ▲시민주도형 리빙랩 운영(인생해결), ▲이동약자를 위한 무장애 위치정보 서비스 등 11건이 접수됐다.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사업은 기획재정분과위원회 선정 후 주민참여예산 총회에 상정될 예정이며, 총회에서는 주민투표와 현장투표를 병행 실시해 최종사업을 선정하게 된다.
한편 김인수 정책기획관은 “이번 기획재정분과 주민참여예산에서 논의된 사항은 내년도 사업추진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정운영을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