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이명희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인천본부(본부장 김기영)는 지난 23일 인천시 남동구에 위치한 인천송천초등학교(교장 이영숙)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앞서 16일에는 동구에 위치한 인천송림초등학교(교장 배인국)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인천 내 초교 중심으로 이어지는 따듯한 기부 릴레이 [사진제공:굿네이버스] 두 학교 모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한 바자회를 통해 창출된 수익을 통해 기금을 형성했으며, 이처럼 방학을 앞둔 초등학생들의 자발적인 모금활동들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인천송천초등학교 이영숙 교장은 “학생들이 좋은 뜻을 갖고 자발적으로 활동해 모아진 수익금이 의미 있는 일에 사용되는 것이 뿌듯하며, 참여한 학생들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나눔의 참된 의미를 배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 내 초교 중심으로 이어지는 따듯한 기부 릴레이[사진제공:굿네이버스] 인천송림초등학교는 후원금 조성 외에 6학년 학생들이 스스로 목도리 및 에코백을 만들었으며 해당 물품들은 굿네이버스 몽골지부를 통해 몽골에 있는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인천송림초등학교 배인국 교장은 금번 후원금 전달식을 계기로 굿네이버스 교육전문위원에 위촉됐으며, 앞으로도 사업에 대한 다양한 자문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굿네이버스 인천본부와 함께 계속해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인천본부는 지역의 욕구에 맞는 사업방향을 갖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아동친화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및 지역사회조직사업, 미래의 주역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나눔 인성, 세계시민, 권리실천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