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권범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윤관석)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유동수의원, 김교흥 서구갑위원장)는 28일 오전 10시 삼천리기계 인천공장에서 더불어민주당 현장최고위원들과 함께 회의를 가졌다.
삼천리기계 인천공장에서 민주당 현장최고회의 열려 [사진제공:민주당인천시당]
이날 현장최고회의에는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과 박남춘 인천시장, 윤관석 인천시당 위원장, 특위 공동위원장인 유동수 국회의원과 김교흥 서구갑 위원장, 맹성규 남동갑 국회의원, 박찬대 연수갑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인 윤관석 인천시당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일본 경제침략에 대한 근본 대책중 하나인 공작기계 및 부품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들이 논의됐으며, 장비, 소재, 부품 산업에 대한 정책 논의가 있었다.
삼천리기계 회사와 공작기계 관련 업체 관계자들은 “공작기계 분야는 제조업의 핵심 산업이며 세계 6위의 위치이지만 핵심부품인 CNC는 일본 의존도가 크다”면서 "기술개발과 시장개척에는 오랜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로드맵을 세워 지원을 해야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당정은 부품소재법을 부품소재장비 육성법으로 전면 개정하고, 장비 분야 석박사급 전문 인력 양성과 제조장비 시스템 혁신 기술개발 사업 등을 통해 공작기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대폭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윤관석 인천시당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최고회의가 지난 7월말 경인양행에 이어 다시 오늘, 이곳 삼천리기계에서 열렸다. 부품, 소재, 장비 분야에서 일본에 대한 의존성을 극복하고 자립화하는데 인천의 제조업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뜻하는 것이다. 인천시당은 인천시민과 함께 한마음으로 일본경제침략에 대응하고, 기술자립을 통한 인천 제조업의 도약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