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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학생 6·25 참전사’ 출간

등록날짜 [ 2013년06월20일 11시37분 ]

인천학생 6.25 참전사 편찬위원회(위원장 이규원)는 지난 19일 오후 인천학생 6·25 참전관에서 ‘인천학생 6.25참전사 제4권’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 위원장은 1996년 인천학생 6·25참전사 편찬위원회를 조직해 6·25전쟁 당시 인천학생들의 자원·입대와 참전의 역사발굴과 기록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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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찬위원회는 6·25 참전 인천학생 이경종(80세), 아들 이규원(52세), 손자 이근표(26세) 3대(代)가 편찬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07년에 1권을, 2008년에 2권을, 2010년에 3권을, 지난 4일에 인천학생 6·25 참전사 4권을 발간하기에 이르렀다.

이 위원장이 6·25 참전사 발굴을 시작한 이유는 6년제 인천상업중학교 3학년 재학 중 16세의 나이로 자원·입대 5년간 참전한 이 위원장의 아버지(이경종, 1934년 인천출생)의 영향이 컸다.

이 위원장의 부친은 형제(인천상업중학교 3학년과 5학년)가 함께 부산까지 걸어가서 참전했으나, 동생은 1952년 10월31일 장단전투에서 전사했고, 전사한 동생을 가슴에 묻고서 형 혼자만 쓸쓸히 고향·인천에 돌아왔다.

또한 대곳초등학교 동창생 4명은 중학교 4학년 재학 중 같이 부산까지 걸어가서 함께 참전했으나, 3명은 전사(戰死)하고, 1명만 쓸쓸히 인천으로 돌아왔다. 6·25 참전 인천학생들은 조국과 고향·인천을 지켰으나 6년제 중학교를 입학해 중학생으로 참전 후 제대해 고향으로 돌아와서 3년제 중학교(中卒) 졸업장만을 받게 됐다.
 
그러나 “닥쳐온 운명 앞에 나는 물러서지 않고 조국과 고향을 지켰다!”라는 마음 속 깊은 자부심(自負心)을 갖고 있는 지금은 80대 할아버지가 된 6·25 참전 인천학생들의 호국정신을 후손들에게 증언하고자 하는 것이 또한 발간의 목적이라고 이규원 위원장은 말한다.

김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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