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권윤숙 기자] 인천송도소방서(서장 김성기)는 25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연수구 송도동 소재)에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 및 다수사상자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 및 다수사상자 대응 훈련 [사진제공=인천송도소방서] 이번 훈련은 연수보건소 등 17개 기관이 참여하고 차량 40여대와 인원 250여명이 동원됐다.
훈련에선 송도달빛축제공원에 지진이 발생해 메인 무대부가 폭발, 붕괴되면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절차 ▲운영요원의 임무 숙지 ▲인명구조 및 수습능력 배양 ▲통제단 업무이양 및 지휘체제 확립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점검 등 재난 현장에서의 컨트롤 타워 역할 수행에 중점을 뒀다.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 및 다수사상자 대응 훈련 [사진제공=인천송도소방서] 아울러, 다수사상자 대응 훈련을 통해 현장응급의료소의 효율적 운영과 구급대응역량을 병행하여 점검했다. 또한, 훈련에 임하는 대원들의 급식 배급을 위해 급식차가 지원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긴급구조 지원기관 간 공조체제를 확고히 하고 기관별 임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이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