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갑진년 새해둥이에 축하 ...
맑음 서울 7 °C
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2024년05월16일thu
 
티커뉴스
OFF
뉴스홈 > 뉴스 > 사회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URL복사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최근 5년간 하이패스 통과 차량정보 수사기관 제공 1,703건

경찰 1,601건, 검찰 82건, 국방부 20건 등
등록날짜 [ 2019년09월27일 10시27분 ]

[국민TV 김권범 기자] 고속도로 하이패스 통행정보가 본인들도 모르게 경찰 등 수사기관에 넘겨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경욱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인천 연수구을)이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하이패스를 통과한 차량의 정보를 경찰청, 검찰청, 군 수사대에 제공한 사례가 1,703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개인정보 제3자 제공 현황[자료제공:민경욱 의원실] 하이패스 이용 정보 제공건수는 2015년 338건, 2016년 644건, 2017년 278건, 2018년 214건, 2019년 8월 기준 229건이다.

기관별로는 경찰청이 1,60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검찰청 82건, 국방부 20건으로 나타났다. 하이패스 서비스가 시작된 2008년에 6건이 제출된 것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도로공사는 자체 영업규정 제41조(통행정보 등의 수집, 이용 및 제공)에 따라 정보제공동의서, 법원 제출명령, 영장을 받은 경우 제3자에게 통행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정보 제공 요청 시 차량의 진출입 장소와 통과시간, 차량번호 등 고속도로 통행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금융거래내역 정보 제공의 경우에는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법에 따라 통장 주인에게 통보가 되고 있다. 하지만 하이패스 이용 정보 제공 시에는 차량 소유주에게 통보가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민경욱 의원은 “하이패스는 CCTV나 통화기록 등과 함께 수사에 필요한 정보이지만, 하이패스 단말기 등록수가 1,961만대에 이르는 만큼 이들에 대한 개인 정보 관리 또한 엄격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하이패스 이용정보를 수사기관에 제출 시 차량 소유주에게 통보하도록 하는 등 제도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김권범 기자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2019 국방스타트업챌린지…창의적 군인정신·뜨거운 창업 열정 (2019-09-27 16:22:54)
인천시, 서구 왕길동 사월마을 환경오염업체 5곳 적발 (2019-09-26 10:02:55)
윤 대통령, ‘불기 2568년 부처...
윤 대통령, 국민통합위 '23년...
윤 대통령, 제102회 어린이날 ...
대통령실, 어린이 누리집 신규 ...
국가안보실, '국방혁신위원회 ...
윤 대통령, 앙골라 대통령 공식...
[기고] '지문 사전등록' 우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