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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버스 타이어 정비 필요 '또 펑!'

아스팔트 온도상승으로 타이어 펑크 잦아…'안전 불감'

등록날짜 [ 2013년06월24일 15시34분 ]

24일오후 2시경 인천 남동구 만수4거리에서 주행중인 62번 버스타이어가 파열되는 사고가 났다. 뻥하는 소리와 함께 먼지가 자욱한 현장에 버스승객들이 급히 내려 버스를 살피고있었다.

버스운전기사가 내려서 뒷타이어의 파열을 확인후 승객을 다시 태우고 비상등을 켜고 다시 운행하는것을 목격했다. 요즘 여름철 아스팔트의 온도상승으로 버스타이어의 파열위험이 높다, 이번 여름 들어 버스타이어의 파열소식이 심심치 않게 들리고있다. 이번 사고도 앞바퀴 파열이었다면 큰사고로 이어질뻔한 아찔한 사고였다.

버스타이어의 파열을 확인한 운전기사의 안전의식도 문제가 있어 보였다. 놀란승객들이 버스에 내려와 있었지만 운전기사는 다시 운행을 감행했다. 비상등을 켜고 털털거리는 버스 승객들의 불안함이란 어땟을까 쉽다. 운전중 목격한 사고지만 아직도 안전불감증에서 안이한 생각으로 버스가 운행되고 있다면 큰 문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