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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대북 제재위 전문가패널 보고서 공개

등록날짜 [ 2013년06월25일 14시37분 ]

외교부는 24일(뉴욕 현지시각) 2013년도 안보리 대북 제재위 전문가패널(Panel of Experts) 연례보고서가 공개됐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대북 안보리 결의 이행 관련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결의 불이행 사례를 조사해 효과적인 결의 이행을 위한 권고를 목적으로 작성됐으며, 지난 2010년 이래 세 번째로 공개됐다.

올해 보고서는 북한의 최근 핵 및 미사일 활동에 대한 상세한 분석 및 평가를 포함해 △북한의 이란, 시리아 등과의 협력 △대북 금수 이행 관련 사례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아울러 북한의 핵 및 탄도미사일 개발 프로그램 등과 관련된 개인 및 단체를 추가 제재대상으로 지정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 전문가패널 보고서가 제공하고 있는 정보는 국제사회의 효과적인 대북 안보리 결의의 이행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우리정부는 대북제재의 효과적인 이행을 위해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권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