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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수산자원연구소, '어린해삼'방류

어린해삼 15만마리 옹진군 덕적면 해역에 방류
등록날짜 [ 2019년11월12일 10시52분 ]

[국민TV 김영환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 수산자원연구소는 12일 인천 연안의 수산자원 회복과 어민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우량의 어린해삼 15만마리를 자체 생산해 옹진군 덕적면 해역에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 한 어린해삼은 지난 6월 성숙한 어미로부터 수정란을 생산해 실내에서 약 2주간의 유생사육기간을 거쳐 4개월 동안 사육한 후 전염병 검사를 마친 체중 1g(1cm 내외) 이상 크기의 우량한 어린해삼이다.

해삼은 정착성 어종으로 방류 후 이동거리가 짧고 생존율도 높아 어민들이 선호하는 어종 중 하나이며, 방류 후 2∼3년이면 마리당 200g까지 성장하고 재포획 되는 회수율 30∼40%정도로 어업인들의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삼은 바다의 인삼으로 불릴 만큼 사포닌이 풍부해 기력 회복에 좋고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며, 소화가 잘되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매우 인기가 높다. 또한, 바닥의 유기물을 먹기 때문에 환경을 정화하는 등(일명 바다의 청소부) 생태학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해삼은 전 세계 해삼의 약 80%를 소비하는 중국내에서도 가장 선호하는 해산물 중 하나로 인천지역의 해삼은 상품성을 결정하는 돌기가 잘 발달돼 있어 가격경쟁력이 높으며 말린 건해삼의 경우 고가로 거래되고 있다.

한편, 시에서는 올해 자체생산한 점농어 19만 마리(강화군 황산선착장), 월동해삼 2만 마리(옹진군 영흥면 길마섬), 꽃게 221만 마리(옹진군 연평도 및 대청도), 주꾸미 46만 마리와 갑오징어 13만 마리(옹진군 자월도 및 영흥도, 강화군 주문도, 중구 삼목)를 방류했고, 지난 7월경에 조피볼락 45만 마리와 참조기 16만 마리(중구 무의도, 강화군 후포항, 옹진군 연평도)의 치어를 방류하는 등 총 362만 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강영식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연안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해삼 외에도 바지락, 참담치 등 어종에 대해 11월 중 방류를 실시 할 계획이다”며 “고부가가치 품종의 새로운 서식지를 개발해 어민들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 및 소득증대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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