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권범 기자] 인천교통공사(사장 정희윤)는 30일 오전 본사 종합상황실에서 정희윤 사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국가위기경보상황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 국가위기경보상황 긴급대책회의[사진제공:인천교통공사] 이날 회의는 지난 27일 국가위기경보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자체 대책반을 24시간 운영체계로 전환한 가운데 개최했으며, 사업장 별 대응활동 점검 등을 통해 감염증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국가위기경보 ‘경계’ 발령과 동시에 위생물품 추가 확보 및 방역을 월 1회에서 주 1회로 강화했으며,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에스컬레이터 및 전동차와 버스 내 손잡이 등 다수 인원이 접촉하는 부분에 일 1회 이상 살균 소독을 실시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지난 20일 질병관리본부의 위기경보 ‘주의’ 단계 발령 직후부터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위생물품을 지급했고, 지하철 역사와 인천종합터미널, 전동차 내에서 안내방송 및 안내게시기를 통한 감염증 예방수칙 안내 등 대시민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공사 정희윤 사장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시 정부 및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시민들이 불안감을 갖지 않고 인천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