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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수경찰서 감성 치안, 독일에서 온 감사의 편지

등록날짜 [ 2020년02월12일 10시57분 ]

[국민TV 권윤숙 기자] 인천연수경찰서(서장 남경순) 동춘지구대에는 최근 독일로부터 한 통의 편지가 날아 왔다. 편지에는 고국을 방문했던 독일 이민자 가족이 경찰관으로부터 받은 친절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가득 담겨있었다.
 
(왼쪽부터) 김재현 경위·이병민 경장 지난해 10월 말 고국에 방문한 첫 날 탑승한 택시에 캐리어를 두고 내린 김씨 부부는 그리운 친지들의 얼굴을 보기도 전에 예상치 못했던 어려움에 봉착했다.

혼란에 빠진 김씨 부부를 대신해 친지가 캐리어 분실사실을 112에 신고하였고 동춘지구대 경찰관(경위 김재현, 경장 이병민)이 현장에 도착했다.

출동경찰관들은 먼저 심적으로 큰 불안감에 휩싸인 부부에게 대화를 시도하였다. 안정을 되찾은 김씨 부부로부터 분실 시 현장 상황을 자세히 파악, 해당 택시기사와 연락을 시도했으나 택시 뒷좌석에는 캐리어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독일에서 온 감사의 편지 그러나 간절히 캐리어를 되찾아 주고 싶은 마음에 택시기사와 재차 연락을 시도, 택시 기사의 협조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직접 택시 기사와 만나 피해경위 및 사정을 다시 확인하고 택시 내 블랙박스를 열람하였고 누군가 들고 내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기서 포기하지 않고, 출동 경찰관들은 택시하차지 주변 CCTV를 면밀하게 장시간 분석해 마침내 피해품인 캐리어를 발견하게 되었다.

김씨 부부는 편지에서 "고국인 대한민국이 이렇게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치안이 정립되어 있는 줄 몰랐으며 피해자(신고자)의 입장에서 성심성의껏 근무하는 경찰관의 따뜻한 모습에 큰 감동을 안고 돌아간다"며 다음 고국 방문 시에도 도움을 준 경찰관을 다시 찾아뵙겠다는 뜻을 전해왔다.

남경순 연수경찰서장은 "연수경찰서 지역경찰이 그 동안 추진해온  3-Step(경청·공감·만족) 운동이 잘 정착되어 그간 실천해온 선진 치안서비스가 빛을 본 사례이며 경찰관의 작은 정성이 외국에서 온 우리 교포에게 큰 감동을 준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앞으로도 국민이 공감하는 정성을 다하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윤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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