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갑진년 새해둥이에 축하 ...
맑음 서울 16 °C
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2024년05월11일sat
 
티커뉴스
OFF
뉴스홈 > 뉴스 > 사회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URL복사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직장인 10명 중 9명, 직장생활 중 편견 경험"

가장 많이 경험한 편견 '학벌', 입사 후 1년 내 가장 많이 겪어
등록날짜 [ 2020년02월19일 10시28분 ]

[국민TV 김권범 기자]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직장생활 중 편견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벼룩시장구인구직(대표 장영보)은 19일 직장인 1,7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92.5%가 ‘직장생활 중 편견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직장인 92.5% ‘직장생활 중 편견을 경험한 적이 있다’[자료제공:벼룩시장]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들이 경험한 편견으로는 ‘학벌(23.4%)’이 1위를 차지했으며 ‘성별(23.1%)’이 근소한 차이로 그 뒤를 따랐다. 이어 ‘나이(15.2%)’, ‘결혼 여부(10.1%)’, ‘업무능력(9%)’, ‘외모(7.6%)’, ‘출신지역(6.3%)’, ‘과거의 행동, 사건(3.4%)’, ‘건강 상태(1.9%)’의 순이었다.

편견은 입사 ‘6개월 미만(29.8%)’, ‘6개월~1년 미만(28.1%)’에 가장 많이 겪는다고 답해 과반수가 넘는 직장인이 입사 1년차에 편견을 경험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성별에 따라 경험한 편견에도 차이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남성 직장인의 경우 ‘학벌’에 따른 편견을 느꼈다는 답변이 34.8%로 가장 많았으며 여성 직장인의 경우 ‘성별’에 따른 편견이 29.7%로 남녀가 다른 편견을 경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 남성 직장인은 ‘나이’, ‘업무능력’, ‘출신지역’ 등에서 여성은 ‘학벌’, ‘나이’, ‘결혼여부’ 등에서 상대적으로 더 큰 편견을 느끼고 있었다.

이런 편견으로 인해 직장생활에 불이익을 받았다고 답한 직장인은 68.5%에 이르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응답자의 21.5%가 ‘불합리한 인사 평가’를 받았다는 답했으며 다음으로 ‘힘든 업무 몰아주기(16.7%)’, ‘성과 깎아내리기(15.1%)’, ‘주요 프로젝트 등에서 제외(11.8%)’, ‘모욕적 표현, 폭언(11.3%)’, ‘가십이나 소문(10.6%)’, ‘따돌림(10.5%)’ 등의 불이익을 경험했다는 답변도 있었다.

편견은 직장생활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가장 많은 응답자가 ‘일에 대한 의욕, 열정을 잃었다(30%)’고 했고 ‘회사에 대한 애사심이 사라졌다(18.3%)’는 의견도 있었다. 그밖에 ‘없던 열등감이 생겼다(17.3%)’, ‘성격이 부정적인 방향으로 변했다(12%)’, ‘두통 소화불량 등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11.1%)’, ‘업무 실수가 잦아졌다(6.5%)’는 직장인도 있었다

한편 직장인들이 편견을 극복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으로는 ‘묵묵히 참았다’가 39.9%로 가장 많았으며 ‘업무 성과, 태도로 보여줬다(30.1%)’, ‘별다른 노력은 하지 않았다(11.8%)’, ‘극복하지 못하고 퇴사했다(9.4%)’, ‘관련자와 직접 이야기해 오해를 풀었다(8.7%)’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김권범 기자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산업부, '국제해양안전대전', '스마트제조·기계산업전' 국고지원 (2020-02-19 16:52:19)
인천시, '코로나19' 30번환자 이동경로 소독방역 조치 (2020-02-18 19:38:04)
윤 대통령, 제102회 어린이날 ...
대통령실, 어린이 누리집 신규 ...
국가안보실, '국방혁신위원회 ...
윤 대통령, 앙골라 대통령 공식...
[기고] '지문 사전등록' 우리아...
[기고] 신종 큐싱사기 꼼짝마
윤 대통령, 루마니아 대통령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