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이명희 기자] 코로나19 확산이 다소 주춤해지는 가운데,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추연길)은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소독과 지역사회 나눔을 이어나가고 있다. 
어린이대공원 물품보관함 일대 소독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도로관리처는 지난 2월24~25일 양일간 구덕터널, 만덕2터널, 황령터널, 곰내터널, 가덕터널, 지사터널을 비롯해 번영로 운전자 휴게소 2개소, 동서로 구 개금요금소 등에 대한 특별방역을 시행하고 예방관리를 위해 대연·광안·개금 운전자 휴게시설을 임시폐쇄했다.

어린이대공원 학수경로당, 금강공원 케이블카, 용두산공원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등 공원내 어르신들이 자주 찾는 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장애인 특별교통수단 두리발은 위생관리와 전파 차단을 위해 두리발 차량 출입문과 시트 등 상시 소독, 방역 시행으로 청결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사하두바퀴장애인자립생활센터 차량 실내소독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시민공원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보호를 위해 사용허가시설(판매시설)에 대한 6개월간 사용료를 납부유예하고 빠른 시일내에 임대료 감면을 추진 중이며, 송상현광장과 함께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시설물 방역, 코로나 예방수칙 안내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상가관리처는 지하도상가 감염예방을 위해 주간 야간 등 총6회 방역을 시행하고 지하도상가별 출입구 앞 총 50개 장소에 손소독제 등을 비치하고 대응요령 안내방송 송출과 포스터, 스티커, 배너 등을 통해 안내강화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19극복을 위한 지역사회 나눔활동도 연일 이어지고 있다.

주차관리처는 지난 4일, 금정구 소재의 사회복지법인 성애원을 찾아 시설전반에 대한 소독 및 방역을 진행했고 마스크 등 물품도 지원했다.

교량관리처는 지난 10일 남구지역 장애인을 위해 남구장애인복지관을 찾아 20kg쌀과 월남쌈, 세재 등 다양한 생필품과 방역용품을 기증했고, 부산시민공원도 부산진구 이웃사랑봉사센터에 20kg 쌀 등을 기증했으며, 태종대유원지사업소는 같은 날, 태종대유원지 주변 인근상가에 대한 방역·소독활동을 전개했다.

11일에는 플랫폼관리처가 동구 자원봉사센터 협력으로 동구 자성대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컴퓨터실, 체력단련실, 서예실, 식당, 화장실, 강당, 엘리베이터 등 건물6층 전체에 대한 살균소독 및 환경정비를 시행하고 손소독제, 소독약품, 다과 등을 전달하였고, 같은날 시설관리처는 중구보건소를 찾아 의료진과 근무자에게 격려물품을 전달했다.

시민안전실은 부산진구청 희망복지과에 수혜대상 추천을 받아, 지난 12일, 13일, 17일 등 3일동안 부산진구 연지동 본사 인근의 기초수급자 등 취약가구 9곳을 방문하여, 방역소독활동을 전개하고 마스크, 손소독제를 전 가정에 전달했다.

13일에는 공단 3급 이상 간부와 임원 등 50여명이 어린이대공원 만남의 광장  물품보관소를 비롯해 공원 산책로 벤치, 음수대 일대에 대한 살균소독을 펼쳤다.
중앙공원-어린이대공원-부산중구시니어클럽 방역소독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16일에는 중앙공원사업소·어린이대공원사업소가 합동으로 중구시니어클럽과 행복드림 공동작업장을 방문하여 사업장과 작업장 집중방역과 화장실, 의자, 문 손잡이 등 다중 접촉부위 살균소독 및 환경정비 봉사와 함께 손소독제와 두루마리 휴지 등 자체 소독용품과 생필품을 기부했다.

17일에는 공단 추연길 이사장과 이정희 안전혁신본부장 등 임원진 등이 강서구종합사회복지관, 낙동종합사회복지관, 강서노인종합복지관을 현장방문해 각각 쌀과 세재류 등을 기증했다.

특별교통수단 ‘두리발’과 임산부 콜택시 ‘마마콜’을 맡고 있는 사회복지처도 같은날, 사하두바퀴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방문해 장애인 이용시설에 대한 사무실, 화장실, 교육용 컴퓨터 장비 등에 대한 방역 및 살균소독을 실시했고, 상가관리처 직원 43명도 의류, 도서 등 물품을 모아,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했다.

부산영락공원은 지난 17일 부곡동 소재 가마실 복지센터, 19일 금정구 종합사회복지관 등 2차례에 걸쳐 시설전반에 대한 소독과 기계 및 전기시설 보수 및 환경 정비를 펼치고, 도로관리처는 18일 해운대구 반여4동에 위치한 영광재활원을 찾아 손소독제20개 기증과 함께 각종 방역 소독과 시설물 정비 봉사를 진행했다.

금강공원사업소는 온천지역아동센터와 튼튼어린이집을 방문해 방역·소독, 환경정비와 함께 면마스크 60장을 기부했다.
 
부산시설공단 추연길 이사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가 혼신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조기 극복을 통해 지역사회와 경제가 다시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전직원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부산지역 7개 공공기관 합동 성금모금(총2억9천9백여만 원)에 동참한 공단은 노사합동으로 임직원이 1천만 원의 자율성금을 모아 지난 11일 부산시를 통해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고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부산지회(지회장 박동호)에 백혈병 환아를 위해 마스크 500개, 손소독제100개와 임직원이 모은 헌혈증 200장을 오는 20일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