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권윤숙 기자] 인천 남동구 서창2동(동장 김병선)은 지난 31일 서창2동에 위치한 영복교회(담임목사 이정규)로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상인과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자체 제작한 서창상품권 400매(400만원 상당)를 기부 받았다고 밝혔다.
서창2동-영복교회, 지역복지 증진과 나눔문화 확산 위한 업무협약 [사진제공=남동구]
이정규 목사는 "코로나19로 지역 상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고 있다. 동네 상인들을 돕기 위해 5월말까지 식당 등 7개 업체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만들었다"며 "외식을 하기 어려운 저소득 주민들에게 상품권을 전달해 달라"고 부탁했다.
영복교회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교회'를 모토로 3월 중순부터 매 주 1회 지역주민들에게 마스크 500매를 배부해 왔으며, 대구간호사협회 등 대구 소재 4개 의료단체에 손편지와 위생용품, 간식 70박스를 기부한 바 있다.
또한 5년째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서창마을잔치를 개최하고 있으며, 저소득아동에 대한 장학금과 지역주민을 위한 상품권과 현금 지원 등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김병선 서창2동장은 "어려울 때마다 지역주민에게 힘이 되어주는 영복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서창2동과 영복교회는 지역복지 증진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