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권범 기자] 전국 25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이뤄진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하 범사련)은 6일 유정복 미래통합당 인천 남동갑 후보를 '21대 국회의원 선거 좋은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유정복 후보 '좋은 후보'로 선정 [사진제공:유정복 캠프] 이날 이갑산 대표 등 범사련 간부들은 유정복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이번 총선에서 길을 잃지 않고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유권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시민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이라며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갑산 대표는 “코로나19 등으로 깜깜이 선거가 되고 있어 어느 때보다도 유익한 활동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단체는 좋은 후보 선정 다섯 가지로 ►국민과 나라의 이익을 계파의 이익보가 소중히 하는 후보, ►특권을 내려놓고 국민의 종복이 되고자 하는 후보, ►헌법적 가치와 철학에 투철한 후보 등이라고 말했다. 유정복 후보는 “좋은 후보로 선정돼 영예스럽고 한편으로 어깨도 무겁다”며 “남동과 인천의 발전을 가져오며 시장경제를 살리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는데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범사련은 내부 소속 단체장들의 추전과 심사를 통해 선정하는 절차를 거쳤으며 후보 선정은 범사련 산하 유권자운동본부가 주관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대표적 중도 보수성향의 시민운동단체로서 교육, 복지, 환경, 소비자, 문화예술 등 12개 분야 250여 시민단체로 구성됐다. 또 그동안 각급 선거 때마다 좋은 후보를 선정해 유권자들의 변별력에 도움을 주는 유권자 운동을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