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이명희 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 주안노인문화센터가 코로나19에 대응해 평생교육 온라인 강의 서비스를 진행한다.

온라인 강의는 문화센터 홈페이지, 페이스북, 카카오톡 채널 등 주안노인문화센터 계정을 통해 업로드 되며 회원이 아니어도 유튜브 검색창에 주안노인문화센터를 검색하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는 열린 강좌로 운영된다.

황현주 주안노인문화센터장은 “어르신들이 매일 오셔서 프로그램 수강과 소통으로 지내왔다”며 “코로나19로 센터 휴관이 장기화되면서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아 우선 온라인 강의를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센터에서 기공체조 수업을 진행하는 박순매 강사는 “회원들을 만나지 못해 아쉬웠다”며 “온라인으로라도 뵐 수 있어 기쁘고 영상을 따라 하면서 집에서라도 꾸준히 운동하면서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안노인문화센터는 교양, 취미여가, 건강증진, 정보화교육 등 기존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노인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음식 레시피와 요리 영상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