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권범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22일 당사 세미나실에서 신임 시당위원장 선출 등을 위한 상무위원회(대의원대회 대체)를 가졌다. 민주당 인천시당 상무위원회, 신임 유동수 시당위원장 추대[사진제공:인천시당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방역지침에 따라 당초 예정돼 있던 당 대표 후보와 최고위원 후보들의 합동 연설회를 취소하고 시당 대의원대회 권한을 위임받은 최소 규모의 상무위원회로 치러졌다.
인천시당 개편대회는 조택상 시당 대의원대회 준비위원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윤관석 시당위원장의 축사, 차기 시당 대의원대회 의장 선출과 인천시당위원장 선출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단독 입후보한 유동수 의원에 대한 신임 시당위원장 선출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로써 유동수 의원은 향후 2년동안 인천광역시당위원장으로서 오는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지방선거를 이끌 수장의 역할을 맡게 됐다. 신임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 [사진제공:인천시당] 이날 윤관석 전임 시당위원장은 “시당위원장직을 수행하며 지방선거와 총선을 승리로 이끈 것은 모두 당원동지들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원팀이 돼 지방과 중앙의 정권재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동수 신임 시당위원장은 수락 연설에서 “추대에 따른 막중한 책임감과 준엄한 민심을 새기겠다”며 “인천시당의 변화와 쇄신을 통한 승리의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이어 “당원들의 경륜과 지혜를 모아 강한 인천시당을 만들어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키고 정권 재창출의 선봉에 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