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권범]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인천시를 초도방문 시청 대회의실에서 업무보고를 받은 후 전자회로기판, 차량 제어장치 등을 생산하는 남동공단의 한 중소업체를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 업체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004년 방문했던 인연이 있는 곳으로서 전체 임직원 623명 가운데 절반이상인 321명이 고졸 출신이며 근무환경 개선과 연평균 20%의 고용증가율 달성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인재육성형 모범 기업으로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3년간 연평균 34%의 매출성장을 달성하는 한편, 2008년 해외법인 설립, 신공장 신축이전 등 활발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남동공단은 인천의 대표적 산업단지로서 대한민국 산업발전의 밑거름이 돼왔으나 최근 산업구조의 변화에 따른 구조고도화가 필요한 시점으로, 박 대통령의 이번 남동공단 방문은 입주 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변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중소업체 방문을 마친 박 대통령은 남구 용현시장을 방문 시장을 둘러보고 상인들과 시장 방문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