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권범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유동수)은 보호자가 집을 비운 사이 끼니를 해결하려다 불이 나 중상을 입은 미추홀구 초등학생 형제 중 동생이 지난 21일, 사건 한 달여 만에 끝내 숨을 거뒀다. 화재로 목숨을 잃은 동생의 명복을 빌며 가슴 깊이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애도했다. 민주당 인천시당 전경 [국민TV 자료사진] 22일 시당은 논평을 통해 사고 4일만에 '미추홀구 형제 화재 참사 TF'를 구성하해 상황점검과 당원 성금모금 행사를 진행하는 등 형제의 치료와 안전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오던 상황이라 더욱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유동수 시당위원장은 “너무나 안타깝고,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제2의 라면 형제가 다시는 나오지 않도록 세심한 복지정책과 법률 개정, 예산 지원으로 돌봄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위기의 아이들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포용국가 아동정책'추진전략을 바탕으로 돌봄 공백과 방임여부 등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해 미추홀구 사고가 복지사각지대의 종식을 알리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책임 있는 자세로 대응책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