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홍현주 기자]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코로나19로 아르바이트 일자리가 감소해 어려움을 겪는 관내 학생들에게 양질의 일자리와 다양한 구정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동계아르바이트 대학생, 고등학생 96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계양구청 전경 3일 구에 따르면 구는 2019년부터 인천시 최초로 방학 기간뿐 아니라 상반기, 하반기 학기 중 아르바이트 대학생 사업을 운영해 대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계 아르바이트 사업은 방학 기간 중에 종일제 근무로 진행하며 주민등록상 계양구 거주자로 되어있는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대학생, 고등학교 3학년 졸업 예정자들(2002년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계양구는 인천에서 처음으로 2019년부터 고3 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을 시작했다. 동계 아르바이트는 하계와 다르게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도 참여해 첫 사회활동의 기회를 갖는다.

아르바이트 신청·접수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계양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전산 추첨으로 선정하며 2021년 1‧2월에 1기와 2기로 나눠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17일간 행정 체험을 하게 된다.

한편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구정 참여율을 높이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아르바이트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