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권범 기자] 인천교통공사(사장 정희윤)는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동종기관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성과공유사업 기술계약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공조설비 예지보전 시스템’ [사진제공:인천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와 한국콘베어공업(주)(대표 김영환)은 15일 인천지하철 1호선 전역사 공조기 143대에 ‘공조설비 예지보전 시스템’을 2021년 11월까지 구축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공조설비 예지보전 시스템’은, 진동 및 소음 IoT센서를 이용해 공조설비 주요부품의 이상 여부를 측정하고 실시간으로 서버에 전송함으로써 현재 설비 상태의 진단을 가능케 한다. 또한 잔여 수명 예측을 통한 역사 미세먼지 최적 관리로 고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한편 공사 정희윤 사장은 “이번 성과공유사업을 통한 IoT 기반 지능형 예지보전 시스템의 성공적 도입으로 4차산업 혁명의 정부시책에 부응할 것이다”며 “스마트 유지관리 시스템 선도 기관으로서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