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권범 기자] 인천 남동구가 ‘인천 1등 자치구’의 명성을 또 한 번 증명했다.
남동구청 전경
남동구는 8일 최근 인천시가 실시한 2020년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남동구는 2018년과 2019년에 이어 3년 연속 종합 1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인천시가 지난해 시정 주요시책 중 군·구가 수행하는 위임 사무 및 보조금 지원업무 중 25개 일반 시책과 가점분야 2개 시책을 대상으로 했다.
남동구는 27개 시책 중 24개 사업이 모두 상위권(1~3위)에 들면서 종합 평가에서 2위와 큰 격차를 보였다.
27개 시책사업 중 1위 13개, 2위 8개, 3위 3개로 대다수의 시책이 1위를 차지하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고, 분야별 평가에선 일반 행정과 복지정책, 여성가족, 주택녹지 및 환경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민선7기 들어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들이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인천 1등 자치구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줬다.
구는 대상 수상을 통해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3억7천만 원을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이번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 1위는 코로나19 대응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전 직원과 주민이 하나 돼 이뤄낸 뜻깊은 성과이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는 공감행정,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통해 행복한 삶을 함께 하는 희망찬 남동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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