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권윤숙 기자] 인천 옹진군(군수 장정민)은 자연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풍수해보험 가입 시 자부담 금액의 일부 또는 전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 대상 가입을 확대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옹진군 청사 전경
옹진군은 인천시 최초로 풍수해보험 지원 조례를 지난해 1월 제정해 보험을 가입하는 군민에게 주택 최대 10만원, 온실 최대 2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특히, 자연재해에 취약한 계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자부담 없이 전수 가입토록 독려할 계획이다. 옹진군민이면 누구나 보험에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문의는 각 면사무소 또는 옹진군청 재난안전담당관(032-899-218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풍수해보험은 주택, 온실, 소상공인에 대해 지진을 포함한 태풍, 호우, 강풍, 풍랑, 대설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보장하고, 국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해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가입할 수 있는 정책보험이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풍수해보험 가입 확대를 통해 군민들이 자연재해에 스스로 대비할 수 있도록 홍보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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