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이명희 기자]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오는 19일부터 지역 내 주택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설치비를 지원한다.
부평구청 전경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자부담을 덜기 위해 한국에너지공단의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것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려는 주민은 정부 보조금 외에 인천시와 부평구로부터 보조금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보조금 지원은 설치하려는 건축물의 용도가 주택일 경우에만 해당되며, 정부의 2021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에 참여해 사업 승인을 받은 주민에 한해 1가구 당 한가지의 에너지원 설치만 지원 가능하다.
지원 가능한 설비는 태양광(3kW),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 4종류며, 신청자 주택에 적합한 에너지원을 선택하면 된다.
태양광 3kW 설치 시 설치비용(461만 원)의 약 74%를 국비와 시비, 구비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주민이 부담해야하는 금액은 약 121만 원이다.
3kW의 태양광 설비는 한 달에 약 300kW의 전력 생산이 가능하며, 가정 내 전기 사용량에 따라 한 달에 약 4~5만 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에너지원별 지원비용 및 신청절차 등 자세한 정보는 부평구 홈페이지(www.icbp.go.kr)내 ‘2021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서 등은 시공업체를 통해 기후변화대응과(509-6591)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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