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이명희 기자]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오는 26일부터 5월 21일까지 즉석조리 및 즉석섭취식품 등 가정간편식(HMR)제조가공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진행한다.
부평구청 전경
23일 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가정간편식(HMR, home meal replacement. 가정에서 간편하게 한 끼 식사 대용으로 구매하는 식품)의 소비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지역 내 식품(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40곳이 점검 대상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식품 등의 취급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 및 무표시(무허가) 식품 보관·사용 여부 ▲종사자 마스크 착용, 건강진단 실시 등 개인 위생관리 ▲자가품질검사, 표시기준 위반 여부 등이다.
구는 특히 온라인 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는 도시락 등의 가정간편식을 대상으로 비대면 원스톱 수거검사 방식을 도입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식중독균 검사를 의뢰하는 등 안전성도 함께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 관계자는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가정간편식의 주요 취급 업소에 대해 위생관리를 강화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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