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홍현주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공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공공형·인천형·열린 어린이집(이하 공익형 어린이집)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서구, 공공형·인천형·열린 어린이집 확대 [사진제공:서구]
이번 사업설명회는 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했으며 190여 개소 어린이집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이뤄졌다.
18일 구에 따르면 구는 공익형 어린이집 확대를 위해 매년 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어린이집 컨설팅 및 멘토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공공형 어린이집 32개소, 인천형 어린이집 24개소, 열린 어린이집 121개소를 선정하는 쾌거를 거뒀다.
올해는 공공형 및 인천형 어린이집의 경우 10% 이상, 열린 어린이집의 경우 20% 이상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유형에 따라 어린이집 운영비, 조리원인건비, 어린이집 환경개선비 등 보조금과 보건복지부 표창, 지도점검 제외 및 교재교구비 우선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올해 공익형 어린이집 신청 기간은 유형에 따라 차이가 있다. 인천형 어린이집은 상·하반기 연 2회 신청하며 상반기의 경우 이달 신청이 마감돼 오는 9월 신청접수가 예정돼 있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7월 중, 열린 어린이집은 8월 중 서구 홈페이지 또는 보육통합시스템을 통해 모집 공고한다.
공공형 어린이집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한 어린이집 원장은 “설명회를 통해 사업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며 “신청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컨설팅 또는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해 줘서 매우 든든하다”고 말했다.
한편 구 관계자는 “공익형 어린이집 확대를 통해 부모님의 보육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고, 영유아에게는 양질의 보육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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