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이명희 기자] 서울 성북예술창작터(성북구립미술관 분관)는 오늘(25일)부터 오는 7월 24일 토요일까지 2021 성북예술동 '목소리의 극장 Theater of Voices'展을 개최한다. 

'목소리의 극장'포스터 전형산 작가의 1인전으로 진행되는 '목소리의 극장 Theater of Voices'展은 소리의 움직임과 형태를 시간적, 공간적 차원에서 경험하게 하는 다양한 사운드 설치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나 ‘비음악적 소리’의 관심으로 사운드 노이즈의 잠재성에 관한 연구를 진행 중인 전형산 작가는 관람객들이 직접 목소리를 녹음할 수 있는 소리-공(Sound-Ball)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는 '균형의 함정' 시리즈부터 소리를 시각적 악보로 기록한 '소리공간을 위한 드로잉' 등 관객과 작품 사이에 상호작용이 돋보이는 8점의 신작을 공개한다. 

본 전시는 시각예술 네트워크 활성화 프로젝트이자 성북예술창작터의 기획전으로 진행되는 ‘성북예술동’의 일환으로, 해당 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퍼포먼스, 네트워킹, 교육 등)들이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