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홍현주 기자]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지난 5일 계양구 마을주택관리소에서 도시재생대학 ‘별난 집수리교실’ 수료식을 개최했다.
도시재생대학‘별난 집수리교실’ 수료식[사진제공:계양구]
구에 따르면 이날 계양구가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서쪽 하늘아래 반짝이는 효성마을’ 사업지 내에 거주하는 주민 등 15명이 참여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지난 5월 1일부터 6월 5일까지 총 6주에 걸쳐 도배, 장판, 설비 등 5개 분야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계양구는 집수리 능력을 강화하고 집수리 자원봉사 인력을 양성해 도시재생사업지 내 주거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집수리교육을 운영했다. 하반기에는 이번 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심화과정을 개설해 참여자에 대한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 수료자는 “스스로 집을 고칠 수 있는 기능을 배울 수 있어 좋았고 교육생들과 함께 현장실습을 통해 주거복지가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효성동 169-12번지 일원)은 ‘같이 채워가는 가치, 함께 빛이 나는 행복마을 효성’을 실현하기 위해 공동체 회복, 사회통합공간 조성, 주거복지 실현, 생활 인프라 개선, 일자리 창출이라는 4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19년도부터 2022년까지 마중물 사업비, 지자체 사업비 등 약 295억 원을 투입한다.
구는 지난해 12월 효성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주요 거점시설인 공영주차장, 주민쉼터, 쌈지공원 3개소를 조성한데 이어 올해는 도시재생어울림복지센터 착공과 더불어 어르신들의 휴식공간인 마을사랑방과 가족놀이터 조성을 완료해 원도심의 노후된 주거지의 부족한 기반시설을 확충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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