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권윤숙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최근 ㈜블루엘(대표 오수함)로부터 취약계층의 무더위 극복을 위한 이동식 에어컨 10대(398만원 상당)를 기탁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남동구청 전경
블루엘은 2017년부터 남동구에서 생활용품, 냉난방기 등 도소매업을 운영하며 글로벌 브랜딩을 위한 상표등록 등으로 해외시장에 국내제품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지난번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손세정 티슈 1600개(192만원 상당)에 이어 두 번째이다.
기탁된 블루비 이동식 에어컨은 실외기 설치 없이 쉽게 이동이 가능한 에어컨으로 무더위에 취약한 홀몸노인 및 사회복지시설에 배부 될 예정이다.
오수함 대표는 "악화된 코로나19 상황에 무더위까지 겹쳐 누구보다 힘들어 할 우리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 싶다. 무더위에 고생하시는 코로나19 관계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모두 힘을 모아 위기를 이겨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강호 구청장은 "어느 때보다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에 에어컨을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어려운 결정을 해주신 만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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