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홍현주 기자]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계양산 등산로와 아라뱃길 주변 도로에 불법 주·정차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계양구청 전경
6일 구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구민들이 즐겨 찾는 관내 주요명소인 계양산과 아라뱃길에 많은 인원과 차량 운집으로 인한 통행불편 해소와 이용객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한다.
집중 단속 기간은 8월부터 9월까지 두 달 간으로, 평일은 민원사항 위주로 단속을 실시하고, 방문객이 많은 주말에는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아라뱃길은 평소에도 불법 주정차가 심각한 곳으로 민원요청사항이 많아 8월 중에 사업용 화물 여객 자동차에 대한 불법 밤샘 주차 단속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단속구간과 대상은 계양산 등산로가 밀집돼 있는 계양산로, 하느재로, 안산로, 주부토로와 아라뱃길의 정서진로, 아라로 등이며 ▲이중주차 ▲버스정류장 주차 ▲인도 위 주차 ▲횡단보도 위 주차 등 차량과 주민의 통행에 장애가 되는 차량이다.
1차적으로 이동주차를 유도하는 계도를 위주로 하되, 불가피한 경우 단속 스티커 발부와 동시에 견인조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많이 찾는 주요 명소인 계양산과 아라뱃길에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바른 교통문화와 주차 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구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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