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홍현주 기자]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11일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운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운동은 국권 회복을 경축하고 태극기의 올바른 게양과 관리를 통한 애국심을 드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장기동 태극기 상시 게양 지역 [사진제공:계양구]
구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관내 학교에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 홍보하고, 각 가정에서 자발적으로 태극기를 게양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 SNS를 통한 다양한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광복절 당일 각 가정, 민간기업, 단체 등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태극기를 게양하며, 대한민국국기법 제8조에 따라 매일 24시간 게양도 가능하다. 가정에서 태극기는 대문(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경우 각 세대의 난간)의 중앙이나 왼쪽에 단다.
태극기는 구청 자치행정과, 동 행정복지센터, 인터넷우체국, 인터넷 태극기 판매업체 등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오염·훼손된 태극기는 구청 민원실과 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국기 수거함에 넣으면 된다.
한편 계양구는 애국심과 지역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지난 2013년 8월부터 장기동 황어장터 3.1만세운동 지역 일대를 태극기 상시 게양 시범거리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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