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이명희 기자] 인천 미추홀구 구립도서관의 한우리도서관, 장사래도서관이 ‘도서관에서 만나는 문화예술교육’을 시작한다.

미추홀구청 전경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 구립도서관은 24일 인천시가 주관한 ‘2021 도서관에서 만나는 문화예술교육’ 공모사업에 선정돼 다음 달부터 한우리, 장사래도서관에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서관에서 만나는 문화예술교육은 문화예술교육사와 함께하는 문화예술강좌로, 다양한 주제를 통해 참여자 예술 소양을 증진시키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 미추홀구립도서관 문화예술교육은 특화도서관 주제와 접목해 더욱 알찬 내용으로 기획했다.

만화·웹툰 특화의 한우리도서관은 초등1~6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9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만화야 놀자’ 12회차 문화예술교육을 운영한다.

나만의 캐릭터와 스토리를 구상하고 만화책까지 제작해보는 프로그램으로 만화 기본 이론 학습부터 시작해 실습에 이르기까지 참여자 흥미와 상상력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구정·마을 특화의 장사래도서관은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9월 3일부터 11월 19일까지 ‘우리 지역을 알아가는 7가지 방법’이라는 주제로 지역의 특성에 기반한 예술 공예 활동 12회차 문화예술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구정·마을 특화주제를 문화예술교육사와 함께 쉽게 풀어가며 우리 동네 모습을 관찰하고 탐색하며 그에 기반한 캐릭터 만들기, 공예품 만들기, 포스터 만들기 등이 예정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미추홀구립도서관 홈페이지(http://hnrl.michu.incheon.kr)와 도서관 전화를 통해서 확인 할 수 있다.